［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 문화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한수)가 14일 경로당 12곳에 충주시 대표 명필 서예가인 현산 서동형 선생 붓글씨로 쓰인 족자를 선물했다.

족자는 문화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서예교실 강사로 활동 중인 서동형 선생이 직접 쓴 가슴에 담기 좋은 글귀를 선물해 이웃과 함께 상생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족자는 ‘책임 있는 노인, 지혜를 보태주는 노인, 사랑을 베푸는 노인’이 수려한 글씨체와 어우러져 존경 의미를 담고 있다.

서동형 선생은 1981년부터 43년간 서예 연구를 해온 한문학 박사로, 해동연서회 2대 회장으로 지부를 이끌며 전통문화 계승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