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여군 기자]옥천읍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은 복지위기가구 발굴 등을 위해 관내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운영한다.

14일 성암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관내 74개소의 경로당을 매주 방문할 예정이다.

노인과 주민에게 긴급복지제도, 기초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복지서비스를 이해하기 쉽게 안내한다.

또한 간호직 공무원이 함께 방문해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과 계절별 건강관리 교육을 하고, 치매안심센터의 다양한 서비스를 안내해 노인들의 복지뿐 아니라 건강까지 돌본다.

주민들은 “노인을 위한 제도들이 많지만, 양이 많고 내용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해도 혜택을 못 받는 게 많은데 이렇게 경로당에 직접 찾아와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건강까지 신경을 써주니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곽경훈 옥천읍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여러 자원을 활용해 혜택에서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윤여군 기자 yyg590@dynews.co.kr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