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충북도가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이민관리청 유치에 충북개발공사가 힘을 보탠다.

14일 개발공사에 따르면 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청주 밀레니엄타운(60만㎡)을 최적의 부지라고 소개하면서 주거·교육·교통인프라 등을 강점으로 꼽았다.

밀레니엄타운은 청주공항과 30분 이내 접근성 보유하고 있고, 충청권 CTX 구축 계획에 반영된 지역으로 최고의 교통인프라를 가졌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또 청주가 교육도시인 점, 정주 여건이 풍부하게 조성돼있는 장점도 강조했다.

특히 공사는 도와 협의를 통해 정부의 출입국·이민관리청 조성계획이 확정되면 부지 무상공급계획도 세우고 있다.

이준철 공사 경영혁신실 실장은 “청주는 국제공항과 고속철도 분기역인 오송역, 사통팔달 고속도로 등을 갖춘 교통의 요충지”라며 “법무부가 즉시 착공이 가능한 밀레니엄타운을 선택한다면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법무부는 이민정책을 체계적으로 다룰 부처 신설에 나섰다. 박승룡 기자 bbhh010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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