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충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14일 도에 따르면 국비 4억5000만원을 지원받는 이 사업은 수소 기업이 고도의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술사업화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수소산업 분야 관련 기술력(지적재산권 보유) 또는 제품 판매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이다.

기존에 지원받았던 기업도 재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와 고도화를 위해 기존 10곳에서 12곳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기업선정은 선정평가위원회의 사전진단과 평가를 거쳐 이뤄지며, 연말까지 기업당 6000만원을 지원한다.

시제품 제작과 인증획득, 판로개척 등의 지원혜택도 받게 된다.

도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잠재력이 있는 기업들을 발굴 및 지원해 수소제품 국산화에 기여하고 세계적으로 에너지가 탈탄소 중심으로 변하는 흐름속에서 충북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업 모집은 4월 공고 예정이다. 사업내용은 충북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승룡 기자 bbhh010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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