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사무소 개소...당원·일반 지지자 500여명 참석 성황

박성규 국민의힘 논산계룡금산 후보가 14일 논산 취암동에서 선거사무소개소식을 갖고 총선에서 승리를 다짐했다. 정래수 기자

[동양일보 정래수 기자]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논산계룡금산 지역구에 출마하는 박성규 전 육군대장이 본격 선거운동 행보에 나섰다.

박 전 대장은 14일 논산 취암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인 '성규네 논산집들이'를 열었다. 행사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영상축사 메시지와 함께 경선을 했던 김장수 예비후보 등 예비후보들과 시의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전 대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 청년의 일자리가 있고, 청년들이 살고 싶은 도시, 아기들의 울음소리와 웃음소리가 들리는 도시,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돌봄 받는 도시, 농업인·소상공인들이 잘 사는 행복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논산계룡금산의 비전도 제시했다.

대표 공약으로 △국방군수산업단지 조기 완공 △논산 탑정호.연무.강경 문화관광 트라이앵글 구축 △계룡 밀리터리 복합테마지구 조성 △금산인삼 세계농업유산테마파크.남이자연휴양림.원골유원지 건강치유관광단지 조성 △자율형 공립고 설립 △시니어 돌봄.케어 지원센터 설립 등을 발표했다.

박 전 대장은 "국방산업도시화, 스토리가 있는 관광도시화, 스마트팜형 농업도시화 등 3대 전략으로 고향의 위기, 지역소멸에 맞서 지역경제발전을 이루겠다"면서 "특히 논산과 계룡 지역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특성화 된 국방 친화지역으로 논산, 계룡, 금산이 하나로 연결된 국방군수산업벨트를 구축해 미국의 헌츠빌 같은 국방산업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범죄방탄에 남용되는 불체포특권 포기 등 국회의원의 특권을 내려놓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치로 논산계룡금산군민과 함께 하며 항상 낮고 겸손한 자세로 국민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raesu197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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