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산하 해외문화홍보원과 협업... 해외 관광객 유치 홍보영상 제작

단양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다채로운 주제의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영상 콘텐츠를 제작한다. 사진은 외국인 인플루언서 단양 구경시장 시티투어 모습. <사진 단양군 제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단양군이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를 넘어 ‘세계 내륙관광 1번지’로 도약하고 있다.

2023년 지역 관광 발전 지수 1등급에 선정된 단양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인 ‘지역 연계 해외홍보 영상 콘텐츠 제작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전국 기초지자체 중 6개 지역을 선정하는 공모사업으로 사업 규모는 국비 4000만원으로 편성된다.

군은 문체부 산하의 해외문화홍보원과 협업해 다채로운 주제의 홍보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콘텐츠는 지역별 인물, 축제, 산업, 관광, 문화 등 지역의 특색을 담은 3⁓5분 정도 영상 6편과 10분 내외 통합본 1편을 더해 7편이 제작될 예정이다.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최소 3개 언어로 번역된다.

제작된 콘텐츠는 지자체의 SNS 게재되고 각종 자체 행사에 사용됨은 물론 해외홍보문화원에서도 코리아넷 등을 활용해 외국인 대상으로 폭넓은 홍보에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관광 단양’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세계 내륙관광 1번지’로의 도약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단양 장승주 기자 ppm64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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