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천농협 2년 연속 수상, 금성농협 클린뱅크 금 등급 인증 등 겹경사

장운봉 금성농협 조합장(가운데 왼쪽)이 2023년도 종합업적 우수 농·축협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가운데 오른쪽)과 주요 임원진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류승인 남제천농협 조합장(가운데 왼쪽)이 2023년도 종합업적 우수 농·축협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가운데 오른쪽)과 주요 임원진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제천 남제천농협(조합장 류승인)·금성농협(조합장 장운봉)이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열린 2023년도 종합업적 우수 농·축협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남제천농협은 종합업적 평가 2년 연속 수상했다.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중앙회가 진행하는 가장 권위 있는 평가로 전국 1111개 농·축협을 40개 그룹으로 나눠 신용·경제·교육지원사업 등 사업 전반의 경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남제천농협은 지난해 견고한 신용사업을 바탕으로 농산물 유통 활성화, 생산자조직 육성, 교육지원사업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그룹(농촌형13) 1위를 달성했다.

남제천농협은 2019년 류 조합장 취임과 함께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지원해 2021년 10373㎡ 규모의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건립 했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에 힘입어 류 조합장 취임 첫 해 235억원이었던 경제사업량은 지난해 381억원에 육박해 약 62%이상 비약적인 성장을 했다.

금성농협 역시 장운봉 조합장 취임 초인 2015년 63억원에 불과했던 경제사업량이 지난해 139억원에 육박하며 200%이상 성장했다.

같은 기간 상호금융예수금과 대출금도 각각 88% 성장한 470억원, 81% 늘어난 320억원을 달성했다. 또 신축한 하나로마트의 사업 물량도 31억원으로 456%까지 급성장했다. 당기순이익도 사상 처음 3억2000만원을 돌파했다.

금성농협은 신용사업 부문의 사업성과를 평가하는 상호금융 연도 대상 수상과 자산건전성이 탁월한 농·축협에게 부여되는 클린뱅크 금 등급에 인증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류 조합장은 “이번 성과는 조합원·임직원의 농협에 대한 애정과 열정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 실익 중심의 경영을 통해 농민과 함께 성장하는 남제천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장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금성농협을 믿고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이용해 주신 조합원과 임직원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조합원에게 헌신하는 전국 1의 강소농협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ppm64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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