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74분 충북청주FC 수비수 구현준이 코너킥 기회를 살려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을 넣고 포효하고 있다. [사진=충북청주FC]

[동양일보 김민환 기자]충북청주FC가 안방에서 FC안양을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개막 3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는 충북청주FC는 시즌 초반 리그 1위로 올라섰다.

충북청주FC는 17일 오후 2시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2 2024 3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후반 70분 안양이 공격수 단레이의 득점으로 먼저 앞서 나갔지만, 후반 74분 충북청주FC 수비수 구현준이 코너킥 기회를 살려 감각적인 슈팅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두 팀은 계속해서 균형을 깨고자 노력했지만 이후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두 팀이 공평하게 승점 1점을 나눠 가졌다.

충북청주FC는 오는 3월 30일(토) 오후 2시 아산 이순신 종합 경기장에서 충남 아산 프로축구단을 상대로 4경기 무패 행진에 도전한다. 김민환 기자 kgb5265@dynews.co.kr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