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공감하는 안전한 교육 여행 운영 지원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충북도교육청은 새 학기 안전한 현장체험학습을 위해 2024년 ‘현장체험학습 운영 매뉴얼’을 모든 학교에 배포했다.

1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매뉴얼은 현장 교사 중심의 TF를 구성, 의견수렴 과정과 검토 의견을 반영해 만들었다. △현장체험학습 운영 관련 학교업무 경감과 행정 업무 처리 간소화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과 수련 활동 운영 지원 △체험학습 중 사고 발생 때 신속한 대응과 보고체계 지원 등을 전체적으로 수정·보완했다.

특히 △유형별 추진 절차와 내용 △국외 현장체험학습 △공무원 국외 출장 △식중독 등 사안 발생 때 대응 방안 △업무처리 경감 방안 등을 보완했으며, 서식을 자세하게 해 업무 혼란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현장체험학습 때 공제제도를 신규로 안내해 도움을 줬다.

박종원 기획국장은 “현장체험학습은 운영 절차가 매우 복잡해 업무 담당 교사의 업무 부담이 크다”며 “학교 현장을 고려한 매뉴얼 개발로 현장체험학습 담당 교사의 업무를 지원하고, 안전한 현장체험학습 운영에 한 발 더 다가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교육청은 현장체험학습 운영 지원을 위해 △체험학습 담당자 안전교육 △교원안전요원 자격연수 지원 △맞춤형 컨설팅 지원 △인솔자와 외부안전요원 인력풀 제공 등 현장체험학습 운영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지영수 기자 jizoon1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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