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올바른 구강 건강 습관 형성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연수·단월·산척초와 성심·숭덕·성모학교 등 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구강보건실을 운영한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5개교 352명에게 주 1회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대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올해 연수초가 추가로 선정돼 학교구강보건실을 운영하게 된다.

학교 구강보건실은 공중보건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치과 유니트 장비 등이 갖춰져 있는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구강 진료 서비스는 올해 말까지 방학 기간을 제외하고 주 1회 운영된다.

학생 구강 상태에 따라 △충치 치료 △치아 홈 메우기 △불소도포 △구강 검진과 교육 △ 유치 발치 등 지속적인 구강 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시는 1~6학년까지 지속적인 구강 관리로 학생별 구강 특징을 한눈에 파악해 개인별 맞춤 구강 관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학생들의 올바른 구강 건강습관 형성과 건강한 구강 환경향상을 위해 구강보건실을 지속 운영할 것”이라며 “치과 진료 접근성이 낮은 장애 학생을 비롯한 취약계층에게도 구강 보건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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