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공운로 쌍구형 회전교차로 전경. 논산시

[동양일보 정래수 기자]논산시는 교통혼잡으로 교통사고가 빈번했던 지산동 공운교 일대에 쌍구형 회전교차로를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도 1호선 공운교 하부에 위치한 지방도 643호선은 복잡한 교통 체계로 그간 차량 정체와 교통사고 민원이 컸던 곳으로 회전교차로 조성은 민선 8기 시책사업이기도 했다.

회전교차로는 교통섬을 중심으로 차량이 한쪽으로 돌며 원하는 방향으로 일방 통행하는 도로 운영체계로, 쌍구형 회전차로는 이러한 회전차로 두 개를 잇달아 연결한 형태다.

논산시 관계자는 "회전교차로 운영이 신호교차로 대비 교통 지체시간과 교통사고를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며 "시민 교통안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raesu197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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