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괴산군이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교육청과의 협력과 소통을 통한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괴산 교육발전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송인헌 군수, 윤건영 교육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는 괴산 교육 발전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현안 문제에 대해 협의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군이 제안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협력 등 1건, 교육청에서 제안한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늘봄학교 추진을 위한 지역 연계 협력사업 추진 방안 △새로운 교육지구 구축 방안 △충북늘봄학교 괴산지역협의체 운영 협조 요청 등 4건, 총 5개 교육현안 사업으로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군은 교육발전특구 추진 과제인 통합늘봄서비스, 자율형공립고 2.0과 연계한 공교육 제고, 괴산형 디지털 교육혁신, 학교와 지역의 상생을 돕는 학교복합시설 확충, 지역대학과 연계한 교육생태계 활성화 등 세부실행계획 수립 및 성공적인 특구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을 제안했다.

군은 지난달 28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18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지역맞춤형 특례 지원을 받는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군을 교육강군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교육청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괴산 교육발전을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지역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은 인재가 괴산에 정주하며 괴산군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괴산 김진식 기자wlstlr1220@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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