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진천군 공동 사업 추진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음성군이 3년 연속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은 평생학습도시 지정 지자체를 대상으로 특성화를 지원하는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재정자립도, 평생교육 인프라 등 지역 간 격차 완화를 위해 시·도 평생교육진흥원과 기초단체 연계체제 구축을 지원해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유형을 선택하고 운영할 수 있다.

군은 2022년 생태환경교육에 이어 지난해 디지털 교육을 주제로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뒤 올해 3년 연속 선정 성과를 이뤄냈다.

군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진천군과 연합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충북혁신도시 공유평생학습관을 충북시민대학 캠퍼스와 성인 진로교육 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경력단절 여성과 신중년 은퇴예정자를 대상으로 자아 탐색, 생애 역할과 변화 대응, 학습형 일자리 연계 등 교육과 충북시민대학 아카데미와 아파트 평생학습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박민순 평생학습과장은 “지난해 개정된 평생교육법에 따라 성인 진로교육이 평생교육의 새로운 영역이 됐다”라며 “평생학습관이 성인 진로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장인 만큼 성공적 운영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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