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왕역 설치와 지방이전기업 지역인재 육성‧채용, 스마트농업단지 조성 약속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증평·진천·음성지역구 총선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사진> 예비후보가 19일 금왕역 설치와 스마트농업단지 조성 등을 담은 음성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임 예비후보는 “음성은 1인당 GRDP(지역 내 총생산) 충북 1위와 고용률 충북 1위인 경제·고용 대표 지자체”라며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지닌 음성을 기업이 오고 농업이 크는 기회의 땅으로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비수도권 소재 기업은 인력 확보를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는다”라며 “기업이 이전하면 필요한 지역인재를 사전에 모집·교육해 공장 준공과 동시에 채용하는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부내륙선 지선을 추진해 금왕역을 설치할 것”이라며 “수도권내륙선을 확정한 경험과 추진력을 토대로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켜 음성 철도시대를 열 것”이라고 공약했다.

그는 “이상 기후는 농민들에게 재앙으로 농업·농촌을 지키는 스마트농업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할 것”이라며 “음성군에 국내 최초로 건설되는 연료전환 천연가스 발전소와 연계 방안을 마련해 농업과 산업이 조화롭게 발전하는 균형-상생 모델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

이밖에도 소방산업진흥공단 건립과 소방병원 서울대병원 의료인력 지원 등 국립소방병원 후속 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그는 △국지도 49호선 용산~서충주 IC 2차로 시설개량 추진 △맹동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 감곡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추진 △삼성면 도시재생사업 지원 △원남 도마재 터널 건설 등도 공약에 포함했다. 음성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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