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사업 착수 보고회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서산시가 섬과 항만, 도시를 잇는 드론 물류배송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사업' 착수했다.

시는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공모에 선정된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지난 18일 착수보고회를 가젔다.

앞서 지난 2월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연구원과 사업추진계획 보완협의회를 통해 사업계획서를 보완, 확정했으며,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 5억원과 시비 5억원으로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 달부터 6월까지 콜드체인 드론 물류배송을 위한 배달거점과 드론 물류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고 시범운영을 병행해 본격적인 사업 진행을 준비한다.

7월부터는 섬지역 순배송과 섬 특산물 역배송, 묘박지 선박 대상 드론 배송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추후 드론 배송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홍순광 부시장은 “전국 5곳뿐인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사업 공모 선정된 만큼 성공적인 추진으로 정보통신,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이 융합된 미래지향 산업인 드론 산업이 우리 시의 대표적인 미래 먹거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 장인철 기자 taean2@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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