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인철 기자]태안군이 2018년부터 7년간 ‘군수 읍면방문’ 등 각종 창구를 통해 접수한 군민 건의사항 2702건 중 81.6%인 2206건이 완료 또는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세로 군수는 2018년 취임 후 매년 읍면방문과 ‘현장 군수실’, ‘마을 군수실’ 등을 수시 운영하며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왔다.

지난 7년간 읍면방문 등을 통해 접수된 군민 건의사항은 모두 2702건으로, 이중 1696건이 이미 해결됐고 510건이 순조롭게 추진돼 처리율 81.6%를 기록 중이다. 장기추진은 318건, 수용곤란은 178건이다.

연도별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2021년 가장 많은 742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으며, 읍면별로는 태안읍이 650건, 근흥면 371건, 안면읍 336건, 이원면 319건 순으로 나타났다.

군은 현재 추진 중인 건의사항의 조기 완료에 최선을 다하면서 장기 추진이 필요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예산확보에 나서는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7년간 건의사항 처리율 81.6%는 군민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고 불편 해소를 위해 우직하게 노력해 온 결과”라며 “사소한 건의사항이라도 군민에게는 큰 불편사항인 만큼 앞으로도 군민의 작은 소리에도 응답해 군민 감동을 이끌 수 있는 적극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안 장인철 기자 taean2@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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