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업비 계속지구 포함 총 59지구, 444억원 확정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수리시설개보수사업에 충북 신규사업 22지구, 총사업비 617억원이 반영됐다. 충북도는 올해 예산에 계속지구를 포함해 총 59지구, 444억원(국비 100%)이 최종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국비 확보는 작년대비 신규지구 기준으로 115% 증가(330억원)했고, 2024년도 예산 기준으로는 21%(77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은 노후, 파손 등으로 기능이 저하되고 재해에 취약한 저수지, 양수장, 취입보, 용·배수로 등의 수리시설을 개보수해 재해를 예방하고 영농의 편의를 증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수시시설을 대폭 개보수해 농업생산력을 높일 뿐 아니라, 지역건설산업의 안정적 기반 확보와 일자리 창출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황규석 스마트농산과장은 “사업시행자인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와 적극 협력해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해 나가면서 2025년 정부예산 확보에도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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