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공무원 대상 드론 활용 역량강화 사업 추진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고근석, 이하 충북과기원) 선도연구개발지원단이 한국국제협력단(이하 코이카(KOICA))에서 추진하는 ‘2025년 KOICA 정부부처(지자체) 제안 글로벌 연수’에 제안한 2건의 사업 중 1건이 선정됐다.

충북과기원은 충북도의 지원을 받아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청주대와 공동으로 ‘필리핀 카라바오센터 공무원 드론활용 조사료 생산관리 역량강화 사업’을 제안해 사업수행 주관기관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연수사업은 외교부 최종 선정을 마쳐 사업비 45만불(약 6억원)을 확보했다. 필리핀의 정책과 수요를 반영해 △정책수립·제도 구축 추진 △양국 간 ICT 기술융합 협력관계 강화 △정책결정자·관리자, 실무자 교육역량 강화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고근석 원장은 “충북의 KOICA 지자체 제안 글로벌 연수 공모 선정을 계기로 도내의 기업과 단체의 해외진출 발판을 다질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충북도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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