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당, 19일 선대위 출범
국민의힘 시당, 20일 선대위 출범

19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22대 총선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참석자들이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민주당

[동양일보 정래수 기자]대전지역 여야 정당이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4.10 총선 체제에 돌입한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19일 선대위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박범계 의원, 장철민 의원, 허태정 전 대전시장 등 3명이 상임 공동 선대위 위원장직을 맡아 이번 선거를 총괄 지휘한다.

박용갑 중구 후보 등 7개 선거구 후보자들과 중구청장 후보자 등도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참여하고, 박병석 전 국회의장이 상임 고문에 이름을 올렸다. 시·구 의원들과 경선에 떨어진 예비후보들도 선대위에 힘을 보탠다.

선대위는 전략기획본부, 공보단, 법률지원단 등 15개 상설본부와 유세지원단, 가짜뉴스 신고센터, 부정선거 감시단 등 9개 특별본부로 구성됐다.

장철민 시당위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대전의 선택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선택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오는 20일 대전시의회에서 선대위 출범식을 연다.

이은권 시당위원장과 이상민(대전유성을) 의원이 공동총괄선대위원장을 윤창현, 조수연, 양홍규, 윤소식, 박경호 등 5개 선거구 후보가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는다.

국민의힘 시당 관계자는 "대전의 지속적이고 획기적 발전을 위해 이번 총선에서 여당 후보의 당선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야당의 방탄 국회, 독재 국회를 막기 위해 시 선대위가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raesu197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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