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길 자연재해 위험 개선 사업 등 6건 건의

김문근<왼쪽> 단양군수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달맞이길 침수에 따른 도로높임 공사등 단양군 현안 사업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 단양군 제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김문근 단양군수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단양군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김 군수는 인구감소지역 지자체-정부 회의 후 장관실에서 달맞이길 침수에 따른 도로높임 공사, 교부세 확보, 단양군의 특수여건을 반영한 기준인력 증원 등 4건을 제안했다.

특히 김 군수는 단양 시가지 건너편의 달맞이길은 장기 침수돼 노동·마조·장현리 등 삼둥지권역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어 현재의 도로 높이보다 5m 높이는 공사가 시급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이 장관은 “단양군의 어려운 현실을 잘 알았다.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김 군수는 행안부 김광용 자연재난실장을 만나 영춘 사지원 2교, 어상천 사마치교, 단성 상금교 재가설사업 등 4개 사업을 건의했다.

또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구감소지역 89개 지역의 시장·군수가 참석하는 정책간담회에서 지역사랑 상품권 가맹점 제한 지침 개정, 인구감소지역 고향사랑기부제 세액공제 범위 확대, 대기배출부담금·총량초과과징금 지역배분율 100% 등 3건을 건의했다. 단양 장승주 기자 ppm64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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