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절감·산불 예방·미세먼지 저감 등 1석 3조 효과

단양군 가곡면(면장 윤명선)은 이달 말까지 산불 예방 등 일석 삼조의 효과가 있는 ‘찾아가는 연오부산물 파쇄 서비스’를 한다. <사진 단양군 제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단양군 가곡면(면장 윤명선)은 이달 말까지 산불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연오부산물 파쇄 서비스’를 한다.

이 사업은 영농부산물이 농촌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처리가 어려워지면서 부산물을 태워 산불이 자주 발생하고 미세먼지 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어 비용 절감, 산불예방, 미세먼지 저감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파쇄는 지난해 추수 후 겨우내 묵혀있던 과수 전지목, 콩대, 깻대, 고춧대 등 농업부산물을 처리한다.

지난해는 군 산림녹지과, 농업기술센터, 면사무소 등 3개 부서 협업으로 부산물 40ha를 파쇄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파쇄 전문 인력으로 산불예방진화대 5명, 돌발병해충방제단 2명을 선발해 운영한다.

사업 신청은 면사무소 산업개발팀에 하면 되며 추후 파쇄 시 작업 현장에 신청인이 입회해야 한다. 단양 장승주 기자 ppm64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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