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외국인 인재 정착 통해 지역 경제 활력 기대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제천시가 우수한 외국인 인재 정착을 위해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대상 지역우수인재 참여 사업을 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도 사업지역에 선정되며 지역에 필요한 외국인에게 비자 특례를 부여해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력이 기대되는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 진행을 위해 오는 4월 5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하며 대상은 △국내 전문대학 이상 졸업(예정) 이거나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 70% 이상 △사회통합프로그램 3단계 이상 또는 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 △제천시에 계속 거주하면서 취업을 유지할 것을 약속한 외국인 등이다.

선발된 우수인재는 국내 계속 체류할 수 있는 거주(F-2-R) 비자 변경·근무처 추가 취업활동이 허용된다. 우수인재 배우자도 체류자격 변경·지역 내 취업활동이 허용된다.

모집인원은 40명이다. 신청서류는 신청서, 외국인등록증, 학력·소득, 거주지·경제활동 입증서류 등이며 제천시청 미래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 정착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외국인 인재를 유치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ppm64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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