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 운영…‘2030 음성시 건설’ 위해 인구 늘리기 총력

음성군 제공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음성군,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부서 전담제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 운영…‘2030 음성시 건설’ 위해 인구 늘리기 총력



음성군이 올해 군정 최우선 과제를 인구정책으로 삼아 전 부서가 지역 인구 늘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음성지역 인구는 2월 말 기준 9만876명으로 지난해 대비 307명이 감소한 수치다.

또 타 지역 인구 유출로 인구가 지속 감소해 전방위적 인구 유입 정책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다.

이에 따라 군은 6일 인구시책 발굴 보고회에 이어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부서 전담제를 운영하고 있다.

군은 39개 전 부서와 읍·면에서 소관 분야를 지정해 각 기관과 단체, 기업, 학교 등 전방위적으로 발로 뛰는 전입 유도활동을 전개해 인구 유입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 19일에는 강동대와 극동대를 방문해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를 펼치기도 했다.<사진>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는 학업으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학생을 위해 대학 내에 부스를 설치해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전입신고와 전입 지원금 신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하는 정책이다.

군은 기숙사 학생과 원룸 거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입신고와 함께 전입 지원금 안내와 청년창업, 청년월세, 청년면접, 음성장학회 장학금,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홍보했다.

조병옥 군수는 “현재 음성지역 가장 중요한 1순위는 인구정책”이라며 “인구 유입을 위해 전 공직자가 함께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주거·복지·문화·환경 등 다양한 분야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2030 음성시 건설’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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