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오송 바이오 산학융합지구 등 방문 현장견학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세르비아 사절단(총리실 자문관을 포함 보건부, 과학기술개발혁실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이 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와 바이오 산학융합지구에 방문했다.<사진>

이번 방문은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이 지원하는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으로 추진하는 BIO4 캠퍼스 조성을 위한 벤치마킹과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행보다.

세르비아는 2026년 EU 가입을 국가전략 목표로 설정하고 ICT/바이오 신산업 육성을 추진 중에 있다. 세르비아는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대학, 연구소, R&D 센터 및 의료 인프라 등이 집적된 첨단기술복합단지 BIO4 캠퍼스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충북도 바이오식품의약국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원장 정재황, 이하 ’융합원‘)이 세르비아 사절단의 오송 바이오 산학융합지구 소개와 견학을 맡았다. 융합원은 오송 산학융합지구와 바이오캠퍼스 주요 인프라,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하였고, 세르비아 사절단과 바이오캠퍼스에 위치한 충북대(약학대학), 청주대(바이오의약학과), 충북 도립대(바이오의생명의약과)를 소개하며, 오송 바이오캠퍼스를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기로 했다.

이후에는 융합원의 안내로 국내 최초 인공각막 개발 상용화에 임박한 ㈜티이바이오스에 방문했다. ㈜티이바이오스는 오송 바이오캠퍼스 협력 모델 우수사례로 현재 충북도 지원 글로벌 Firtst R&D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충북도와 융합원은 “그간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양국의 바이오 캠퍼스가 상생 협력해 동반성장하고, 바이오 기업의 신출구가 될 수 있도록 세르비아 정부와의 새로운 협력 관계를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