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우재 전적지 연계 활성화 기대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한국전쟁 당시 국군의 첫 승전지 음성 감우재전승기념관 인근에 스마트복합쉼터가 조성된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사진> 국회의원은 국토교통부 주관 일반국도 스마트복합쉼터 조성사업 공모에 음성 감우재 고개 일원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임호선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국비 20억원 등 총 31억원이 투입되는 해당 사업은 국도 37호선 음성 구간에 홍보관과 휴게 라운지 카페, 태양광 주차장, 전기차 충전소 등의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37호선 음성 구간은 하루 1만9000여대 이상 차량이 통행하는 도로로, 지역 홍보관과 특산품 판매점이 설치되면 인근 감우재전승기념관과 연결돼 음성을 알리는 명소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 의원은 “음성군 공무원들이 국토부를 적극 설득해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음성군과 긴밀히 소통하며 각종 사업선정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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