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소방서는 충북인력개발원에서 1분기 통제단 불시가동 훈련을 실시했다. <옥천소방서 제공>

[동양일보 윤여군 기자]옥천소방서(서장 김영준)는 지난 20일 충북인력개발원에서 재난현장 지휘절차 및 통제단 운영요원의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1분기 통제단 불시가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옥천군에 소재한 옥천향수시네마를 대상으로 화재가 발생, 급격한 연소 확대로 건물 입구가 붕괴되고 내부에 고립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무각본으로 불시에 진행됐다.

훈련에는 소방인력 58명과 차량 12대를 동원해 상황전파와 초기 선착대 인명구조 등 현장대응, 긴급구조통제단 각 부별 임무 수행, 위기상황 조치능력 향상, 훈련평가를 통한 문제점 도출 및 개선방안 토의 등의 순서로 통제단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점검하고 평가했다.

훈련 주요 중점사항은 △선착대 초동 조치 및 현장지원팀 활동 △대응단계 발령에 따른 역할 분담 및 임무 숙달 △재난현장 대응전략 수립 및 자원동원 계획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공조체제 향상 등이다.

김영준 옥천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해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겠다”며 “대형 재난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윤여군 기자 yyg590@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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