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청군청 한 직원이 설치된 텀블러 자동 세척기를 사용하고 있다.

[동양일보 정태희 기자]진천군은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개인 컵 사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군청 본관 1층 청춘 카페에 텀블러 자동 세척기를 설치·운영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자동문으로 구분된 세척기 내부에 다회용 컵 또는 뚜껑을 넣으면 약 15초 동안 자동으로 고압 세척과 자외선(UVC) 살균이 동시에 이뤄지며 9㎝ 이상의 컵은 모두 세척이 가능하다.

청춘 카페에서도 친환경 카페 운영을 위해 지난 2월부터 텀블러 등 개인 컵을 사용하는 고객에게 10장을 모으면 아메리카노 1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김영숙 진천군 식산업과 담당팀장은 “다회용 컵 사용을 습관화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문화가 확산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진천 정태희chance0917@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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