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국힘 이종배(충북 충주) 국회의원이 21일 오전 9시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22대 총선 후보자로 등록했다.

이 후보는 “그동안 시민들의 넘치는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시장과 3선 국회의원을 할 수 있었다”라며 “당선 후 시민들께 드린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뛴 결과 매년 역대 최대 국비 예산 확보는 물론 국립충주박물관을 비롯한 32개 국가·공공기관 유치와 충주~판교 직통열차 개통 등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하지만 이제 겨우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물을 주었을 뿐”이라며 “저를 믿고 다시 맡겨주신다면 더욱 강력한 4선 힘으로 충주 발전을 완성하겠다”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

이 후보는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는 ‘경제 자족도시’ 조성 △사통팔달 고속교통망 완성으로 ‘교통물류 중심도시’ 조성 △세계적 ‘명품 문화관광 도시’ 조성을 3대 중점 공약으로 내세우며 충주발전 완성 청사진을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후보도 이날 시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총선 후보등록을 마쳤다.

김 후보는 “국토부 차관과 인천공항공사 사장, 청와대 비서관 경력과 실력을 정체된 충주 발전을 위해 쏟겠다”라며 “충주 정치 교체와 충주 발전 해결사가 되고 민주개혁시민 열망을 받들어 무능정권 심판을 이뤄 내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더 절실하고 세심하게 시민 한분 한분께 다가가고,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시민이 바라는 충주 발전을 이뤄낼 것”이라며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그는 △교통혁신 5대 공약 △충주 도심 관광 집중화 △아동·청소년 맞춤형 의료 △청년·신혼부부 주거지원 대출 확대 △1인 가구 지원센터 설립 △단월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작은정원 특별법 제정 △소상공인·자영업자 살리는 경제공약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의대 정원 증원을 적극 환영하고 충북대 충주병원 유치와 건대 충주병원 활성화로 충주시민들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