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음성 소이면(면장 염규화) 이장단과 주민들이 소이우체국 폐국 반대 건의문을 충청지방우정청에 전달했다.<사진>

소이우체국은 경영 악화와 별정우체국장 건강상 문제로 오는 4월 1일 폐국이 예정돼 있다.

면 이장협의회는 폐국 결정이 소외된 지역 없이 전 국민이 우정서비스 혜택을 누리는 별정우체국 제도 설립 목적을 벗어난 결정이라며 재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건의서는 “우체국이 사라지면 가장 큰 불편을 느끼는 사람은 장애인과 노약자”라며 “65세 이상 노인이 48%를 차지하는 소이면은 폐국으로 불편과 공공서비스로부터 소외에 직면하게 된다”라고 반대 이유를 설명했다.

고 말했다.

이들은 “충청지방우정청은 우체국 폐국 계획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해 공공기관 책임과 의무를 다해줄 것을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 충청지방우정청은 “과수 물류가 집중되는 시기 이전까지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소이면과의 업무 협력 등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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