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 지역 콘텐츠 활용한 융합형 무대 마련

숲속콘서트 3월 무대에 서는 25현 가야금 삼중주단 ‘가야美’.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선보이는 ‘숲속콘서트’가 올해도 3~11월 충북문화관 무대에서 관객을 만난다.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올해 지역의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분야의 융합형 공연을 준비했다.

월별 공연 일정은 △3월 우리나라 최초의 25현 가야금 삼중주단 가야美 ‘우륵을 만나다’ △4월 ‘일제강점기 애환을 담은 애가(哀歌) ‘한국 가곡의 밤’ △5월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3=2+1’ △6월 ‘Le Voyage-Jazz Pianist 김가온’ △7월 우리예능원과 함께하는 마림바 공연 ‘표세정’ △8월 문학과 음악의 만남 ‘동시 콘서트’ △9월 최진호의 어쿠스틱 콘서트 △10월 난계 박연의 궁중음악 영동세계국악엑스포로 꽃피다 △11월 피아니스트 윤소영과 함께하는 클래식 명곡집 등이다.

첫 공연은 오는 27일 오후 7시 ‘가야美’(이현희‧정은영‧유승희씨)가 무대에 선다. 우륵이 연주하던 25현 가야금을 현대에 맞게 재구성해 뱃노래, 도라지, 오봉산타령 등을 들려준다.

이번 공연 사전신청 접수는 선착순 40명으로 행사 일 기준 일주일 전에 발송되는 충북문화재단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문화이음창’을 통해 가능하다. 문의=(☎043-223-4100). 김미나 기자 kmn@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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