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인철 기자]태안군은 4월부터 종이형 태안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월 5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모바일과 카드형 구매 한도는 월 50만원이 유지된다. 10% 할인 혜택은 계속된다.

10% 할인받아 종이형 상품권 30만원어치를 구매한 경우 모바일·카드형 20만원어치를 더 살 수 있다.

전통시장에서 모바일·카드형 태안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5%를 환급해주는 행사는 연중 시행된다. 전통시장에서는 모두 15% 할인 혜택을 보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부정 유통에 취약한 종이형 상품권 발행을 축소·폐지하라는 정부 지침에 따른 것"이라며 "모바일·카드형 상품권을 늘리고 착한가격업소 추가 할인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태안 장인철 기자 taean2@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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