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예산군이 지역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해 3월 현재 62건에 37억6000만원을 발주 의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역개발사업은 지역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으로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또는 지역 균형개발을 위한 기반 조성 및 정주 여건 개선 등 주민 생활의 편익 증진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소규모 공공시설 정비사업이다.

주요사업은 △예산읍 수철리 수해복구 △삽교읍 상하리 주차장 조성 △대술면 세천 정비 △신양·광시 아스콘 덧씌우기 △대흥면 손지대률지구 교량 확장 △덕산지구 마을안길 정비 △고덕면 주택밀집지역 배수로 정비 △오가면 배수로 정비 등 이다.

특히 군은 농번기와 장마철 이전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지난 1월 주민생활편익사업으로 12개 읍면에 10억9200만원을 재배정해 읍면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도 2024년 1회 추경예산에 지역개발사업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22억6000만원을 증액 편성했으며, 호우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로 정비와 세천 정비, 마을안길 및 농로 확포장, 마을회관 정비 등 주민의 생활편익과 밀접한 사업을 편성했다.

특히 이번 추경에서는 지난 1월 최재구 군수 연두방문 시 주민으로부터 건의받은 사업을 중심으로 편성해 오랜 숙원사업을 다소 해결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개발사업의 신속한 추진으로 주민의 불편사항 해소와 편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예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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