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박경귀 아산시장이 22일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하고, 제2연평해전·천안함 사건으로 전사한 서해수호 55용사 묘역에 참배했다.

이날 박 시장은 조일교 부시장, 실·국·소장, 아산시 보훈단체장 등 20여 명과 함께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서해수호의 날을 맞이해 애국 애민의 헌신으로 순국한 호국영령의 정신을 새깁니다”고 방명록에 적었다.

이어 전사자 묘역을 찾은 박 시장 등은 국토수호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희생한 호국영령 55명의 넋을 기렸다.

특별히 아산시 출신 고 박아람 중사 묘역이 있는 천안함 전사자 묘역에서는 비석을 닦으며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넋을 위로했다.

박경귀 시장은 “서해수호의 날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서해수호 용사들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가 안보의식을 북돋기 위해 제정된 날”이라면서 “앞으로 아산시는 매년 서해수호의 날 현충원 참배를 정례화해 서해수호 55용사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고 기억하겠다”고 밝혔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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