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동초 어린이들이 솔향공원 숲속체험서자연을배우고있다.<보은교육청제공>

[동양일보 임재업 기자]보은 판동초(교장 이채경) 본·분교 1~2학년(12명) 학생들이 지난 22일 속리산 솔향공원에서 모험심을 키우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숲체험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소나무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질문도 하고, 주변에 있는 봄꽃 관찰하기, 나뭇가지, 풀 등 자연물을 이용해 옷 꾸미기 외 각자 원하는 것들을 만들었다.

또한, 밧줄로 매듭을 짓는 법도 배우며 직접 매듭을 지은 거에 공을 올려놓고 전달하기 · 팀을 이뤄 반환점을 돌아오는 놀이시간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시호(2) 학생은 “나무와 꽃을 많이 보았었지만 여기에서 친구들과 함께 설명을 듣고 여러 가지를 만들다보니 자연과 더 친해진 것 같고 자연이 참 소중한 것 같다, 다음에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채경 교장은 “저학년 통합 교과와 연계한 자연친화적인 놀이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생태지식을 얻고 자연의 소중함과 교육적 의미를 되새기는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우리 판동 어린이들의 올바른 정서 발달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자연환경에 대한 소중한 마음을 가실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 ”고 밝혔다.

보은 임재업기자 limup00@dynews.co.kr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