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경찰서(서장 박재삼)가 경찰 수사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속아 현금 6500만원을 이체하려던 피해자를 신속한 조치로 예방한 금융범죄예방관에 대한 감사장을 전달했다.

경찰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은 피해자 A(75·여)씨 휴대전화로 경찰관을 사칭하며 은행으로 유도했고, 때마침 금융기관에 비치한 명함을 본 피해자 남편이 금융범죄예방관에게 연락해 경찰과 합동으로 피해를 예방했다.

금융범죄예방관은 해당 범죄 예방을 위해 정부가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금융권 보이스피싱 예방과 순찰, 금융기관 직원과 민원인 대상으로 신종 금융범죄 대처법 교육, 피해자 등을 대상으로 수사민원 상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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