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음성군이 농가 맞춤형 영농자재 지원으로 과수 품질을 고급화하고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과수 영농자재 지원사업은 저온 피해 등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영양제 지원으로 과수 품질 고급화와 안정적인 과수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등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봄철 고온과 냉해 피해로 복숭아와 사과, 배 등 주요 과실은 수확량 감소로 최근까지 가격상승 등 수급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

또 농촌진흥청 조사 결과 올해도 봄철 냉해 피해의 우려가 매우 큰 실정이다.

올해 지원하는 물량은 500ha 면적에 670명을 확정해 현재 농협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사업대상자는 사업신청서 작성 시 선택한 농협 또는 원협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3월 말까지 과수 영농자재가 농가에 공급 완료될 수 있도록 지역농협과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며 “향후 기상과 생육 상황을 자세히 관찰해 과수별 약제 살포 적기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음성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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