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제천시 청풍면 물태리 일원에서 28회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가 열린다.

올해 벚꽃축제는 3월 27일~4월 7일까지 진행되며 본행사는 3월 29~31일까지 3일간 열린다.

행사 첫날인 29일에는 청풍초중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무용, 성악, 국악난타가 이어져 행사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릴 예정이다.

2일 차인 30일은 지역예술인들의 다양한 공연과 줄타기 무대가, 31일에는 1회 청풍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와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야간에는 벚꽃과 어우러지는 레이져쇼와 가족, 친구와 함께 만드는 재활용 박스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한다.

또 지역 청년작가들을 섭외해 특색있고 벚꽃과 어울리는 포토존을 주요 도로 주변에 조성하고 중앙공원 부근에 축제 행사장과 어울리는 플리마켓 부스 ‘온세컬처마켓’을 운영해 상권 활성화와 청풍호 벚꽃축제 홍보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쉼이 공존하는 축제로 구성한 만큼 만개한 벚꽃처럼 웃음이 넘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최영섭 기자 ppm6455@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