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초병설유치원은 마을교육활동가와 연계해 놀이 중심 협력수업을 하고 있다. <옥천교육지원청 제공>

[동양일보 윤여군 기자]옥천 안내초병설유치원(원장 김전환)은 22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1학기 동안 옥천행복교육지구의 마을교육활동가와 연계한 놀이 중심 협력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안내초병설유치원은 교사와 마을교육활동가와의 사전 협의를 통해 소인수 학급에서도 놀이할 수 있는 보드게임놀이 및 전래놀이를 협력수업으로 계획했다.

이날 협력수업으로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도블보드게임, 그로윗 고고페이스 루빅큐브 보드게임, 눈과 손의 협응력을 키울 수 있는 우리나라 전통 투호놀이를 했다.

옥천행복교육지구사업으로 마련된 마을교육활동가 협력수업은 지역 놀이전문가 인적자원 활용으로 마을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인수 학급의 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도 기대된다.

김전환 원장은 “옥천행복교육지구 마을교육활동가 연계 협력수업을 통해 학교와 마을이 함께 아이를 키우고 함께 성장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옥천 윤여군 기자 yyg590@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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