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과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역인재 양성과 양 기관 간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정태희 기자]진천군은 충북보건과학대학교와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역인재 양성과 양 기관 간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으로 지역과 대학 간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미래인 지역인재 양성과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사업 추진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는 △지역주민 입학 시 장학금 지급 등 혜택 제공 △지역주민 취업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개설과 취업 지원 △지역주민 평생학습 기반 구축과 장학생 선발 교류 협력 △정부·지자체 각종 재정지원 사업 공동참여 △지역 문화·체육행사와 축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등 지역인재 양성과 함께 지역주민 수혜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의 내용이 담겼다.

이날 체결식에는 양 기관의 관계자 17명이 참석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발전 핵심 분야 전반에도 대학의 우수한 전문성과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역발전을 더욱 가속할 사업을 발굴·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지역과 대학 간의 공동협력은 꼭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단순히 선언적 의미를 넘어 지역의 미래인 지역인재 양성과 나아가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정태희chance0917@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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