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 감소 기여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가스열펌프(GHP) 냉난방기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에 다르면 가스열펌프(GHP)는 전기모터 대신 가스엔진을 이용해 구동하는 냉난방기기를 말하며 가동 시 질소산화물과 일산화탄소 등 다량의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한다.
지원 대상은 2022년 12월 31일 이전 설치된 가스열펌프를 설치해 운영 중인 시설이다.
병원과 사회복지시설, 신청 일자 순으로 우선 지원받을 수 있다.
가스열펌프 설치비 90%는 보조금으로 지원받고 나머지 10%는 사업자가 자부담한다.
보조금을 지원받는 사업장은 저감장치 부착 후 2년 이상 운용해야 한다.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 ‘가스열펌프(GHP)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 공고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시청 기후에너지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가스열펌프(GHP) 저감 장치를 부착해 대기배출 시설 신고 의무를 면제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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