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대표도서 <내 멋대로 슈크림빵> 선정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립도서관이 6회 ‘책 읽는 충주’ 독서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한 올해의 대표도서로 <관계의 언어(문요한 저)>와 <내 멋대로 슈크림빵(김지안 저)>을 각각 선정했다.

대표도서는 시민 추천도서를 중심으로 사서한책선정단 1차 선정과 시민투표를 통해 선정된 후보 도서 6종을 대상으로 도서관운영위원회 의견수렴을 거쳤다.

어린이 부문 대표도서로 선정된 <내 멋대로 슈크림빵>은 자신만의 길을 찾아 떠나는 ‘5슈 5맛’의 귀여운 슈빵 이야기를 담은 만화 그림책이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게 뭔지, 내가 어떨 때 제일 행복할까’에 대해 고민하며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향해 한 발 내디딜 용기를 얻는 내용이 주제다.

일반 부문 대표도서인 <관계의 언어>는 상처받은 관계를 복구하고 후회할 단절을 피하는 관계의 회복 탄력성 수업을 주제로 하고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올해의 책을 통해 생각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시민의 내적 성장을 도와 지역 공동체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시는 앞으로도 대표도서 선정을 통해 시민들의 관심을 극대화해 ‘책 읽는 충주’ 운동을 활발하게 펼칠 방침이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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