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대응 위해 녹색 제품 확대 나서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채지선 연구원을 초청해 구매 담당자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한 녹색제품 구매 확대에 나섰다.
이날 교육은 각 부서 회계·계약·공사감독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녹색제품 의무구매 제도 안내와 구매 방법과 절차, 우수사례 등 실무에 필요한 사항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다.<사진>
관련법에 따라 공공기관은 녹색제품을 의무 구매해야 한다.
시는 녹색제품 구매 활성화를 위해 구매 목표치를 지난해보다 8.3% 높여 32.2%로 설정하는 등 구매 실적에 앞장서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녹색제품 구매는 환경을 깨끗하고 건강하게 보존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항”이라며 “공공기관이 녹색제품을 의무적으로 구매해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녹색제품은 환경부 소관 환경표지 인증과 산업통상자원부 우수재활용(GR) 인증은 받은 제품으로, 사무용기기와 건설용 자재 등 1만5000여개 제품이 등록돼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동양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