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한영신
녹색정의당 김기태
국힘 도병국
민주 조은석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4.10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충남 천안아선거구(백석동) 재보궐선거가 총선 못지 않게 중요한 선거로 떠오르고 있다.

9대 천안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구성의 향방이 걸려있기 때문이다. 시의회는 27명의 의원 중 국민의힘 14명 민주당 13명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김미화 의원 총선 출마 사태‧이종담(무소속) 부의장 탈당으로 민주당은 11석으로 줄었다.

그런 만큼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절실한 형국이다. 국힘 후보가 당선될 경우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배분에서 주도권을 국힘에게 완전히 빼앗길 수 있다.

민주당이 무공천 입장에서 공천으로 선회한 이유 이기도 하다.

민주당 김미화 의원의 총선 출마 사퇴로 치러지는 백석동 재보궐선거에는 총 4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냈다.

민주당에서는 조은석(48) 민주당 정책위부위원장을 공천했다. 국힘은 5~6대 천안시의원을 지낸 도병국(53) 전 의원이 도전장을 냈다.

녹색정의당에서는 김기태(55) 전 노희찬 국회의원 환경정책특보가 나섰다. 이번 재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민주당에서 탈당한 한영신(65) 전 충남도의원은 무소속으로 뛰고 있다. 최재기 기자 newsart70@dynews.co.kr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