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고길남 글로스터호텔 대표
“사회적 동행 2세 교육 협력 풍토 기대”

김영식(오른쪽) 충북교총 회장이 올해 처음으로 고길남 글로스터호텔 대표에게 1호 명예회원증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충북교총 제공>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충청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김영식)는 그동안 한국교총에서 관장하던 평생·명예회원 제도를 이관받아 올해 처음으로 고길남 글로스터호텔 대표에게 1호 명예회원증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교총은 매월 회비를 납부하는 정회원 외에 평생회원과 명예회원을 둘 수 있다. 평생회원은 교총경력 3년 이상이면서 정년·명예퇴직 또는 의원면직한 교원이 대상이고 소정의 회비를 납부해야 한다.

회비 납부 의무는 없지만, 후원금을 지원할 수 있는 명예회원은 충북교총 회장 외 10개 시군 교총회장과 도내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교운영위원이나 학부모, 지역인사, 독지가 등이 가입할 수 있다.

고길남 대표는 오는 4월 1일부터 명예회원으로 충북교총 정관과 각종 규정을 준수할 의무를 지는 동시에, 교총이 주관하는 복지사업 등에 참여·건의할 권리, 권익을 옹호받을 권리 등 주로 복지와 관련한 분야에 참여한다. 정관에 규정된 의결권, 선거권이나 피선거권은 없다.

김영식 회장은 “이번 명예회원 제도 시행을 계기로 도내 교육을 지원하는 업무협약 관계 단체장을 포함한 각계각층의 지역 인사들이 교육 동반자로 함께 하기를 바란다”며 “교육계를 넘어 사회적 동행으로 2세 교육 협력 풍토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jizoon1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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