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주시

[동양일보 이민기 기자]청주시 보건소는 감염병으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방역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보건소 방역기동반은 일본뇌염, 말라리아 등 모기 매개 감염병 차단을 위해 관내 1027곳 내 정화조, 하수구 등을 순회하며 친환경 유충구제제를 투여하는 등 빈틈없는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민들로부터 모기 서식지를 신고 받아 신속한 방역을 실시하는 모기유충 서식지 신고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정화조나 폐타이어 등 주변에서 모기유충이 서식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면 전화(☎043-201-3157)로 신고하면 된다.

이 밖에도 지역 내 저장강박 의심가구를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지원해주는 ‘찾아가는 시민 안심방역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가 이뤄진 뒤 보건소에서 방문해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최근 3년간(2021~2023년) 청주시 저장강박증 의심가구 발굴현황은 96가구이다. 96가구에 대한 주변 방역소독도 병행할 예정이다.

청주시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방역장비 무상 대여서비스도 진행한다.

대여 장비는 고온스팀청소기와 충전식·수동식 분무기 3종이다. 전화(☎043-201-3142)로 대여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안내받은 보건소로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이민기 기자 mkpeace2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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