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보은군은 새로운 랜드마크 용천산 공원화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속리산의 천혜 관광자원과 더불어 머무르고 싶은 보은군을 만들기 위해 △최신 기술 접목 △효율적인 동선 관리 △시설 운영 관리 등 최적의 공원을 조성하겠다.

지난 25일 최재형 군수를 비롯해 부서장 · 직원 등 10명은 최근 준공한 충남 홍성군 스카이타워와 태안군 영목항 전망대 등을 견학했다.

최 군수는 방문한 자리에서 “보청천 명소화 사업과 연계해 또 다른 보은군의 매력을 제공할 랜드마크를 위해 반드시 용천산 공원화 조성사업이 필요하다”며 “ 군민의 쉼터이자 보은 명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홍성 스카이타워는 높이 65m의 초대형 전망대로 타워구조물에 256가지 색을 표현할 수 있는 RGB조명이 화려함을 더했으며, 전망대에 올라서면 남쪽으로는 남당항 너머 보령까지, 북쪽으로는 궁리포구 뒤 서산까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서해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태안 영목항 전망대는 51.26m 높이에 연면적 576.12㎡ 규모로 지어졌으며, 주요 시설은 태안의 수려한 경관과 낙조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전망층, 바다 경치를 볼 수 있는 2층 테라스 등 다양한 휴게공간을 마련, 관람객들이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용천산 공원화 사업은 총사업비 90억원을 투입,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용천산 일원 약 9만㎡ 면적에 전망대와 광장, 유아숲체험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삼년산성 공원화 조성사업 △보청천 명소화 사업과 연계해 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한다.

최재형 군수는 “ 속리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보은읍으로 유도하는 마중물 사업이 될을 기대한다”며 “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공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보은 임재업 기자 limup00@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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