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료 1~2만 원 할인…지역 농특산물 홍보, 골프 대중화 기대

진천군이 5개 골프장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동양일보 정태희 기자]진천지역 골프장 5곳이 이 지역에 주소를 등록한 주민에게 골프장 이용료(그린피)를 1만~2만 원씩 할인한다.

군은 이 지역 5개 골프장이 다음 달부터 진천군민에게 이용료를 1만~2만 원씩 할인할 예정이거나 이달 초부터 할인요금을 적용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골프존카운티 진천(27홀·대중제)과 골프존카운티 화랑(18홀·대중제)은 이달 초부터 1만 원씩, 아난티 중앙 골프클럽(옛 디에머슨CC·28홀 회원제)과 천룡 CC(27홀 회원제·1부 타임)는 2만 원씩 할인된 요금을 받고 있다.

히든밸리GC(27홀·회원제)가 다음 달 1일부터 1만원 할인요금을 적용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군과 5개 골프장 운영사와 업무협약을 했고, 당시 약속했던 사항을 이행하는 것"이라며 "골프장은 이용객을 더 많이 받고, 군은 농특산물 홍보와 소비 촉진을 도모하는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천군에는 △골프존카운티 진천‧화랑 △아난티 중앙 골프클럽 △히든밸리 GC △천룡 CC 등 5개 골프장이 운영되고 있다. 이곳 골프장을 찾는 총이용객은 2023년 기준 64만 명이었다. 이용객의 20~30%가 진천군민으로 파악되고 있다. 진천 정태희chance0917@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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