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100만 병 라벨지·포스터 4천장-장수막걸리 24만 병에 홍보 문구

63회 충북 도민체전 홍보 포스터.

[동양일보 정태희 기자]오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제63회 충북 도민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주류업체가 나섰다.

진천군은 충북소주와 서울장수가 생산하는 주류의 라벨지와 포스터에 제63회 충북 도민체육대회 홍보 문구를 넣어 유통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달 충북소주·서울장수와 ‘도민 체전 홍보 지원, 소비 촉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홍보에 들어간 것이다.

충북소주는 시원소주 100만 병 라벨지와 포스터 4000장, 서울장수는 장수막걸리 24만 병 라벨지에 각각 도민 체전 홍보문구를 인쇄해 유통에 들어갔다.

해당 업무협약은 지역 주류 소비를 촉진하고 17년 만에 진천에서 개최되는 충북 도민 체전의 홍보를 지원하는 상생 전략이다.

본격적인 홍보라벨 유통으로 소비자들이 도민 체전에 관해 관심을 두고 나아가 지역 주류의 소비 촉진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도민 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최고의 경기환경을 제공하고, 진천을 찾을 도민들에게는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를 선사하는 축제로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에 본사와 공장이 있는 충북소주(충북지역본부장 최태웅)는 시원소주를 생산하는 충북 대표기업으로 1957년 창업 이래 반세기를 충북도와 함께하는 지역 향토기업이다.

서울장수(대표 배윤상)는 60년 전통의 막걸리 전문회사로 지난 2010년부터 진천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표 제품 장수 생막걸리로 국내 주류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진천 정태희chance0917@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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