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휴장 월→화로 변경, 야간개장 4월 5일부터 매주 금·토·일 운영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야간 개장 홍보 베너.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단양의 대표 관광지인 만천하스카이워크가 지속되는 관광객의 요청에 정기휴장일을 월요일에서 화요일로 변경한다.

단양지역 대다수의 관광지가 월요일 휴무인 관계로 월요일에 방문하는 관광객의 선택권에 대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자체 설문조사 결과 역시 화요일보다 월요일 방문객이 더 많고 무엇보다도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월요일 운영 요구가 지속된 것이 이번 변경의 가장 큰 이유다.

그 결과 2023년부터 단양군과 지역 요식업·관광 관계자들과 면밀한 논의를 진행한 끝에 오는 4월 첫째 주부터 화요일을 정기휴장일로 정하고 운영한다.

아울러 지난해 시범운영을 통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야간개장도 오는 4월 5일부터 매주 금·토·일 오후 6시~밤 10시까지 아름다운 단양의 야경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광표 단양관광공사 사장은 “단양군의 대표 관광지라 할 수 있는 만천하스카이워크가 본격적으로 월요일 운영을 시작함으로써 관광객들의 여행 선택 폭이 넓어지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단양 장승주 기자 ppm64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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