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85가구에 벽걸이형 에어컨 무상 설치 지원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제천시는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오는 4월 5일까지 2024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울개선사업(냉방)’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저소득층 85가구에 벽걸이형 에어컨 무상 설치 지원을 통해 여름철 폭염 대비·온열질환 예방 등 에너지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한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차상위계층·복지사각지대 저소득 가구로 신청자 중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된다.

단 주거급여법 8조 수선유지급여 대상가구,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최근 8년 이내 제조된 에어컨이 설치된 가구, 현장 방문 시 에어컨 설치 환경이 부적합한 것으로 판단되는 가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재신청 또한 해당 사업으로 에어컨을 지원받은 이후 8년 이상 경과 가구만 가능하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지원 가구 수량 초과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에너지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온열질환으로부터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ppm64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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